추억의 일기장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해 마무리는 어떠셨나요?예전에는 해돋이도 보고 새로운 마음을 마음을 다졌지만, 계획했던 것을 전부 이루진 못했습니다. 나태한 제 모습이 왜 연말이 되어서야 다시 보게 되는지, 사람이란게 참 이리 간사합니다. 올해는 돼지의 해. 강신제 이벤트를 하다보면 확실히 해가 바뀌었다는 걸 에오르제아에서도 실감하게 됩니다.바쁘게 연말을 보내느라 마음을 정리할 틈도 없었지만, 꼭 연말 연초여야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작년에도 떡 주워먹는 돌발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네요. 납품해야하는 떡의 개수는 총 30개입니다. 혼자서 충분히 가능하지만... 뭐든 혼자하면 오래걸리고 외롭네요. 익숙합니다. 파판하면서 두번째로 참가한 강신제였습니다.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저의 1인 부대는 언젠가 톤베리 서버의 시장을 주름잡겠다는 저의 큰 꿈을 이루어줄 부대입니다. 사실 그이과 신혼집처럼 꾸몄던 부대하우스였지만 이젠 저 혼자네요. 하지만 에오르제아 밖에서 언제나 저를 서포팅해주는 그이가 있기에 외롭지는 않습니다! 게임이든 현실이든 목표가 있어야하나봅니다. 저는 시그마 영식 4층을 클리어하겠다는 목표가 있었고, 덕분에 노력할 수 있었으니까요. 저는 이제 예전처럼 영웅 난이도가 무섭지 않습니다. 극만신에 벌벌 떨던 저는 이제 없어요! 다음 레이드는 이번 시그마보다 가볍고 겁없이 도전하겠지요. 그렇게 또 다른 목표, 톤베리 서버의 큰손이 되어보고자 컨셉을 확실히 정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부대 하우스의 외벽을 무기 상점 외벽으로 바꾸어 공방처럼 꾸며보았습니다. 개인 하우스가 중형..
▲ [그림 1] 지난 가이드 읽어보기 [가이드] 1. 파이널 판타지14, 일단 시작해도 될까?[가이드] 2. 파이널 판타지14, 어떤 MMORPG? 지난 글에서 파이널 판타지14는 어떤 MMORPG인가 다루었습니다. 다른 MMORPG와 다른 점, 또 이 게임만의 장단점을 제가 겪어본 대로 서술해보았지만, 역시 직접 해보는 것과는 다를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MMORPG, 파이널판타지14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처음 고민되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역할 수행 게임에서 내가 맡게 될 직업! 클래스 선택은 그 누구라도 고민하리라 생각합니다. 파이널 판타지14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직업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은 저 또한 여러 게임을 하면서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고민했던 적이 정말 많으니까요. ..
에오르제아 밖, 현실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키보드를 치는 손끝이 아려서 오타가 많이 나올 정도에요.며칠 게임을 쉬고 돌아온 에오르제아는 여전히 활기차고 따뜻합니다. 미뤄뒀던 채집, 제작직을 키우느라 바쁘기도 하고요.앞으로 일도 바빠질테니 절 난이도를 도전하기엔 무리가 있어, 4.4 버전까지는 쭉 생산직을 플레이해보려합니다. 개인적으로 육성이 가장 힘들었던 직업은 요리사와 어부였습니다. 제작직 모두가 50 이전까지 힘들다고는 하지만, 상점템 납품이 어느정돋 가능한 다른 직업들에 비해 요리사는 비교적 쉽지 않았습니다. 어부는 낚아도 돈이 되지 않는 채집품, 제작직에 써먹기 힘든 깡채집, 한 자리에서 입질이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 지루함 등이 어부를 키우기에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