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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일기장

나의 부대, 나의 공방 본문

파판일기

나의 부대, 나의 공방

서티 2018. 12. 30. 22:43


저의 1인 부대는 언젠가 톤베리 서버의 시장을 주름잡겠다는 저의 큰 꿈을 이루어줄 부대입니다. 사실 그이과 신혼집처럼 꾸몄던 부대하우스였지만 이젠 저 혼자네요. 하지만 에오르제아 밖에서 언제나 저를 서포팅해주는 그이가 있기에 외롭지는 않습니다!


게임이든 현실이든 목표가 있어야하나봅니다. 저는 시그마 영식 4층을 클리어하겠다는 목표가 있었고, 덕분에 노력할 수 있었으니까요. 저는 이제 예전처럼 영웅 난이도가 무섭지 않습니다. 극만신에 벌벌 떨던 저는 이제 없어요! 다음 레이드는 이번 시그마보다 가볍고 겁없이 도전하겠지요.




그렇게 또 다른 목표, 톤베리 서버의 큰손이 되어보고자 컨셉을 확실히 정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부대 하우스의 외벽을 무기 상점 외벽으로 바꾸어 공방처럼 꾸며보았습니다. 개인 하우스가 중형인데 비해, 부대 하우스는 소형입니다. 돈을 벌면 먼저 중, 대형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




혼자서 부대 비공정과 잠수함을 관리하는건 꽤 버겁습니다. 제작에 필요한 인력, 재료, 탐사에 필요한 연료까지... 확실히 혼자서 할만한 컨텐츠는 아닙니다.


부대를 가지기 전, 전투만 하며 쌓아온 자본 덕분에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지만 아직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공정과 잠수함은 큰 돈을 벌기 위해 보내는 건 아니지만, 한번 만들어놓으면 꾸준하게 재료를 가져오기 때문에 먼 미래를 보자는 마음으로 건들고 있습니다.




알바분들 불러서 만들다보면, 완제품 중고를 사는게 더 싸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알바 모집도 꽤 걸리지만, 생산직 유저들에게는 시간이 곧 돈이라 일당도 허투로 드리기도 어렵고요. 드리면서도 적지 않을까 늘 걱정합니다. 저의 재정 상황도 같이 걱정하지만요.


이렇게 나가는 돈을 다시 메꾸어야 해서 채집직을 급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주 아이템 파밍, 석판 이런거 잊어버린지 꽤 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채집에 재미가 생겨서 500만길 거금들여 좋은 아이템을 맞췄습니다. 황화 장비도 좋지만, 다음 5.0 확장팩 업데이트 전까지 오래 써먹기 위해 금단이 가능한 제작 장비를 샀습니다. 이렇게 좋은 아이템을 맞춰서 생각없이 낚시 하고 싶습니다. 단순 몇 초 기다리는 그 순간도 꽤 즐거워서요.



혼자서 잘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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