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일기장
고단했습니다! 신채, 신제 달성! 본문
거의 3달을 채집과 제작에 매달렸던거 같습니다. 혼자 자급자족 해보겠다며 들인 돈도 전재산이었습니다.
이렇게 생산직이 게임에서 중요도를 띄는 게임은 제게 처음인지라 분명 돌려받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레벨링했습니다.
밑재료를 준비할 스펙이 되지 않아서, 원가만 계산해보아도 완제를 사는 것보다 더 비싼 상황이었습니다. 뱁새가 황새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말을 몸소 실감했습니다. 장비도 장비지만 소켓을 추가 확장하는 금단의 마테리아 장착에 돈이 가장 많이 들긴했습니다.
채집, 제작 빡세게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전투직 유저들보다 더 힘들다던게 이런 이야기였나봅니다. 스텟 1 하나 때문에 돈이 수십 수백이 깨지니 당연합니다.
자급자족을 하겠다는 마음도 컸지만, 사실 이렇게 스펙을 잔뜩 올려두면 파판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해서 시작한 채집제작이기도 합니다. 전투도 이제 할만큼해서 지쳤고요. 생산직이 관심받지 못하는 게임일 수록 전투의 피로감은 더했던거 같습니다. 강한 장비는 꼭 어려운 던전에서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이제 저의 1인 부대가 진짜 공방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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