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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일기장

중부 라노시아의 터주,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본문

파판일기/잡어인생

중부 라노시아의 터주,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서티 2019. 2. 20. 01:04

4.4 신규 버전 패치가 이제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 신규 제작 재료도 미리 모아놓았고, 장비 파밍도 이미 다 끝나서 정말로 '모하지맨'이 되었네요. 무작위 멘토를 돌거나, 안하던 탈것 작을 한다던가 이것저것 해봤지만 금방 질립니다. 한번 영웅 난이도에 발 들이면 다른 컨텐츠가 눈에 안들어온다더니 사실이었습니다.


이렇게 뭐하지~ 뭐하지~ 하면서도 절 난이도는 아직 먼 이야기 같네요. 문득 미뤄두었던 낚시 수첩이 생각나서 하다 말았던 터주작을 시작했습니다.



여름여울 농장에서 바라본 림사 로민사입니다. 라노시아의 하늘은 참 예뻐요. 탁 트여있어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라노시아 중앙에 화산이 있는것으로 보아 라노시아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추측 해볼 수도 있겠네요. 이번에는 라노시아의 화산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한 중부 라노시아에서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림사 로민사에서 낚던 터주들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획득 레벨만 낮을 뿐 난이도 자체는 꽤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오래걸렸던 제왕상어는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는군요!




중부 라노시아 낚시수첩 컴플리트!


낚시포인트는 총 6군데, 그 중 하나는 숨겨진 낚시터였습니다. 일정 레벨이 안되면 낚시 자체가 안되는 곳입니다. 섬 지형 특성상 중부 라노시아에서는 민물낚시와 바다낚시를 같이 하게되었습니다. 미끼도 여러개 들고 다녔어야했어서 꽤 성가시긴 했지만 그만큼 뿌듯했습니다.



터주 정보

'산들바람 줄기 연안'의 터주, 잘레라

이상하게 성장해 시가테라 독을 품은 개체, 먹으면 반드시 죽기 때문에 전설 속 죽음의 천사인 '잘레라'의 이름이 붙었다.


미끼 : 쥐꼬리

시간 : ET 9시 ~ 13시

입질 타입 : 터주 입질

바닷고기입니다. 여러번 시도 했지만 매번 타임오버로 놓쳤던 물고기입니다.

쥐꼬리만큼도 낚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친구였습니다.





'불량배 강'의 터주, 협잡어

번식기가 끝나도 계속 혼인색으로 주위 잉어를 유혹해대는 불량배 강의 터주. 색이 요염하고 아름답다.


미끼 : 번데기

시간 : ET 9 ~ 13시

입질 타입 : 터주 입질

민물고기입니다. 협잡어 때문에 이 강의 이름이 불량배 강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인내 스킬 없이 잡아서 어떤 낚아채기인지 모르겠지만 고양이는 배고프다 사이트에서는 섬세한 낚아채기라고 하는 군요.





'서쪽 아젤리스 강'의 터주, 모래수미

개척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터주. 어찌나 완벽하게 숨는지, 실은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


미끼 : 민물가재 떡밥

시간 : ET 0~ 24시

입질 타입 : 터주 입질

민물고기. 고양이는 배고프다 사이트에서도 강력한 낚아채기냐 섬세한 낚아채기냐로 이야기가 많았는데, 저는 섬세한 낚아채기로 낚았습니다. 입질 타입부터가 달라서 다른 물고기와 혼동하거나 하진 않을겁니다.





'여름여울 연안'의 터주, 제왕상어

고대문어와 괴물악어와의 사투를 통해 더욱 강해져서 돌아온 거대상어. 이를 낚으면 많은 사람의 생명을 미리 구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미끼 : 갯지렁이 - 멜토르 망둥이(생미끼) - 오거 창꼬치어(생미끼)

시간 : ET 0시 ~ 24시

입질 타입 : 터주 입질

날씨만 괜찮으면 언제든 낚을 수 있는 터주이지만... 두 번의 생미끼 낚시가 필요한지라 중부 라노시아 터주 중 가장 오래걸렸습니다. 다신 낚고 싶지 않습니다.





'니므 강'의 터주, 횃대농어

니므 강의 터주로 군림하는 대형농어. 작은 미끼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


미끼 : 가라앉은 피라미

시간 : ET 5시 ~ 7시

입질 타입 : 터주 입질

한국 갈론드 벨은 시간이 잘못 입력되어 있습니다. 에오르제아 시간 오전 5시에서 7시 사이에서 낚을 수 있습니다. 갈론드 벨만 믿었다가 낭패봤던 터주였습니다.





'속삭임 골짜기'의 터주, 크리스탈 농어

내장은 물론 골격까지 거의 투명한 희귀 유리농어. 빛을 받으면 크리스탈처럼 아름답게 반짝인다.


미끼 : 버터벌레

시간 : ET 0시 ~ 24시

입질 타입 : 터주 입질

중부 라노시아에서 가장 처음 낚은 터주였습니다. 그만큼 낚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섬세한 낚아채기라고 하는데, 인내 없이 충분히 잡을만한 만만한 터주입니다.





※ 낚시할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되는 사이트 : 고양이는 배고프다 ( http://ko.ff14angl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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