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일기

이렇게 급하게 달려도 되는걸까요

서티 2018. 7. 12. 12:45

숨가쁘게 달려온 목요일 오후입니다. 신규 4.2 패치는 화요일이었지요.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더니 틀린말이 전혀 없습니다.


패치 직후 탱커 5악세 풀금단, 이틀 뒤인 오늘 목요일 극백호 무기 파밍... 이번 영식은 선발대를 따라가보려고 다짐했지요.


원래 순서라면 시그마 영식 1층을 트라이하는 것이 맞지만 굉장히 지칩니다. 물론 이렇게 반복적인 공략을 좋아하는 저에게 싫은 선택지는 아니었기도 하고, 한번쯤 파판에서 딜을 가장 높이 뽑을 수 있는 BiS를 맞춰보는게 목표이기도 했었으니까요.



그래도 무엇인가 많이 지치긴 하네요. 이제 영식러가 되어 현역으로 참가해본 영식은 델타 1-3층 뿐. 여전히 새로운 영식에 대해서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탱커가 긴장하면 팀원들도 긴장하니까요. 티내지 않고 열심히 하고있어요.



제가 탄 열차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